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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자주 발생하는 전세사기 유형과 대비법

by 논대의 알뜰 꿀팁 2023. 2. 8.

1. 최근 부동산 전세 사기 논란 

최근 부동산 뉴스가 많이 이슈가 되면서 전세 사기 뉴스가 자주 보입니다. 몇 달 뒤 이사를 앞둔 저도 들려오는 소식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월세를 고려하자니 기본이 70~100만 원인 상황이 되어버리고 이 지출로는 일상생활에 여유 없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만약 돈에 여유가 있었다면 월세를 선택했을 테지만 많지 않은 월급을 받는 직장인으로서 사실 전세를 제외하곤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계약 전까지 최대한 공부를 해 돈을 지킬 안전장치들을 마련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TV프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해 여러 뉴스 기사들, 유튜브 소식들을 접하면서 사기의 몇 가지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고, 많은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어 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저와 같이 적은 월급으로 부득이하게 전세를 택해야만 하는 경우라면 아래의 글이 많은 도움이  것입니다.

 

2. 불안한데 전세를 선택한 이유

전세를 선택한 이유는 월세와 대출금 이자의 차이가 컸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낮은 이율로 대출이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전세면 월 고정비용이 반으로 줄어드는 상황이었습니다. 만일 소득분위로 고금리 대출만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면 위험이 적은 월세를 선택했을 겁니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월 85의 월세와 최대한 안전하게 준비하는 방향으로 월 40 이하. 두 가지 선택지라면 후자를 선택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마음먹고 사기를 친다면 어떻게  당하겠냐마는 제가 대비할  있는 것들을 대비하고 최후의 보루 보증 보험까지 부가적으로 들어놓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특히나 부동산 전세시장이 이슈가 많이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도 보완책을 많이 눈여겨보고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습니다.

 

3. 현재 많이 발생하는 전세 사기 유형과 방지책

3-1. 깡통 전세

집값의 시세를 명확하게 알 수 없는 빌라의 특징을 이용해 빛을 많이 껴서 비싼 시세로 매물을 내놓은 경우입니다.

이런 깡통전세는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안전한 매물을 고르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제일 첫 번째는 무 융자인지 두 번째로는 전세 보험이 가능한지 확인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파악했습니다. 매매가랑 비슷하거나 차이가 없다면 무조건 제외했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차이가 클수록 안전한 매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앱을 통해 동네 매물의 가격대를 파악해 부동산도 직접 다니며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나온 편인지도 고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기준 기사에 깡통전세가 많이 나는 동네는 제외했습니다. 크기보다는 안전에 염두에 두며 집을 구했습니다.

 

3-2. 전입신고를 하기 전에 집주인이 바뀌는 경우

집을 이사하고 전입신고를 하면 다음날 반영이 된다는 사실을 악용한 사기 수법입니다. 보통의 경우 잔금을 입금하고 당일에 전입신고를 하러 갈 것입니다.(전입신고도 바로 하지 않으면 사기당할 여지가 많으니 당일에 꼭! 필수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잔금을 치르자마자 바로 달려가 전입신고를 하더라도 전입신고는 그다음 날 적용됩니다. 적용되기까지 하루가 기간이 생기는 사이에 집주인이 바뀌고 바뀐 집주인이 계약만료 시에 대출금을 안 주거나 잠적을 하는 사기 사례가 그중 하나입니다(최근에는 이를 보완하려 하는 기사들도 보입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 특약으로 `집주인 변경 시 사전에 통보한다` 조항과 함께

변경되었을  은행과 보증회사(HUG, HF 등)에 전화해 집주인 변경내역을 알리면 됩니다. 그래야 계약 만료  보증사에서 새로운 집주인에게 반환 청구를  테고, 불가피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보증회사를 통해서 돌려받을  있습니다.